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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남 이모님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 6개월차에 접어드는 아기를 키우는 왕초보맘입니다.


산후도우미기간 끝나고 나서 이모님이 너무 좋으셨어서 바로 남기고 싶었는데 육아에 정신이 없다보니 이제야 남기게 되네요


월요일 아침에 저희집에 오셔서 아가 보시자마자 너무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조리원에 있다보니 텅텅빈 냉장고에서 뚝딱 제 밥을 먼저 차려주셨어요 ㅎ 토요일에 퇴소를 한 터라 이틀동안 혼이 쏙 빠져있었는데 정성스레 차려주신 따뜻한 아침밥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아가는 사건이 몇가지 있었어요.

첫번째는 토요일 퇴소후에 월요일이 되도록 응가를 못했습니다. 조리원에도 전화를 해봤는데 혼합수유를 하는 아가라 일주일까지는 괜찮다고 기다려보라고 하셨지만 마음이 계속 편치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이 되더라구요. 제가 계속 걱정을 하니 이모님께서 먼저 소아과에 같이 가보자고 저희 동네에 좋은 소아과 소개도 해주시고 흔쾌히 같이 가주셨어요. 알고보니 제가 젖양이 적은데 완모를 하고싶은 마음에 집에와서 거의 직수위주로 아기한테 수유를 했더니 아가가 배가 비어서 응가를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몇일간 저는 유축을 하고 분유수유를 했어요. 이모님이 아가 응가했는지 전화해서 물어보시고 계속 같이 걱정을 해주시더라구요. 드디어 목요일에 아가가 응가를 했는데 응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훔치시더라구요.. 그리고 응가를 치워주시면서 손에 묻었는데도 "이모한테 잼발랐네~~" 이러시면서 좋아하시고, 기저귀 갈이대며 옷이며 응가범벅으로 난리가 났는데도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으시다고 응가 손빨래도 하나도 안힘들다면서 저보다 더 기뻐하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모습에 그동안 제가 경계했던 마음이 녹아내리고, 경계했던 시간들이 죄송하더라구요.


두번째는 저희 아가가 토쟁이였어요.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부터 아가가 토를 너무 많이 해서 엑스레이도 찍고 조리원에서도 계속 토를해서 쌤들이 집에가서도 잘 지켜보라고 하셨었어요. 집에오니 왕초보 엄마아빠때문인지 토를 심하게 하더라구요.. 다행히 이모님이 계실때는 트름도 잘 시켜주시고 아기 자세를 잘 잡아주시고 하니 토하는게 좀 줄기는 하더라구요. 아직까지 토쟁이이기는 합니다ㅠ 그래도 도우미 기간 끝났는데도 한번씩 전화하셔서 토하는거 어떤지 물어봐주시고, 분유도 추천해주시고, 가온케어 지사장님과도 연결해 주셔서 상담도 받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이모님한테 쉬는시간을 챙겨드리려고 여쭤봤더니 아기 안고있는시간이 쉬는시간이라면서 그런거는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고, 물걸레청소마대 사달라고 하셔서 걸레질도 매일 하시더라구요. 미리 CCTV를 설치한거 알려드리고 설치 했었어요. 제가 통화 안되고 하면 신랑이 회사에서 CCTV 본적이 있는데 저는 안보이고 이모님이 아기 안고있거나 계속 일만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


음식도 너무 잘하셔서 먹고싶은거 있으면 말하라고 하시고 뚝딱 해주셨어요. 이모님 집에있는 반찬이랑 재료도 직접 가지고 오셔서 맛있는거 더 많이 먹었네요. 재료를 자꾸 집에서 가지고 오시니 너무 죄송했는데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면서 매일 맛있는거 해주셨어요~ 제가 완모를 너무 하고싶어 하니까 돼지족육수도 한솥 끓여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퇴근하실 때는 저녁에 신랑이랑 같이 먹을 반찬을 꼭 만들어주고 가셔서 저녁에도 신랑이랑 맛있게 먹었네요. 신랑이 아직도 이모님이 해주신 갈비찜 맛이 최고였다고 말하고 주변에도 자랑해요 ㅎ 그래서 마지막날에는 갈비찜 양념을 한통 만들어놓고 가셨어요.


처음에는 제가 이모님한테 마음을 잘 열지 못했었어요. 주변에서도 이모님에 따라서 도우미기간이 천차만별이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애기와 관련된 일이라 제가 많이 경계를 했어요. 이모님이 여장부 스타일이시다 보니 처음에는 마음을 더 못열었던것 같아요.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쌓아야 된다고 하는데, 딱 이모님이랑 그렇게 신뢰를 쌓았네요~ 그래서 마지막날에는 아기 맡겨두고 신랑이랑 둘이 외식도 다녀왔어요 ㅎ 다행히도 너무너무 좋은 이모님을 만나서 2주라는 시간동안 편히 잘 보냈고, 여전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좋았던 일들이 더 많았는데 이제 시간이 좀 지나서 못쓴것도 있네요 ㅎ 육퇴하고 쓰는 글이라 두서없이 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의 글이 저처럼 산후도우미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온보건케어 채정남 이모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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